[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 올레드 TV에서 손을 잡았다.
18일 LG전자는 뱅앤올룹슨에 올레드 TV 공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뱅앤올룹슨과의 협력이 올레드 TV 시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뱅앤올룹슨에 올레드 TV를 공급하게 된다.
LG전자의 55형 울트라 올레드 TV C시리즈. <사진=LG전자> |
뱅앤올룹슨은 LG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올레드 TV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튜 맨토니 뱅앤올룹슨 최고경영자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TV 분야에서도 혁신의 선두에 서게 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술적인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의 협약은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뱅앤올룹슨과 공동으로 개발한 하이파이 사운드 모듈을 선보였다. ‘LG G5’와 결합해 사용하는 이 모듈은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