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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오영실이 새별이를 납치했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상의 약속' 오영실이 새별이를 납치했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34회에서 오만정(오영실)은 유경(김혜리)의 부탁을 받고 나연(이유리) 모르게 새별이를 데리고 간다.
이날 유경은 만정에게 “조만간 매장을 하나 내주겠다”고 제안한 뒤 “하나 부탁할 게 있다”고 말했다.
만정은 “그럼 제가 어떡하면 될까요?”라고 물었고, 유경은 “새별이 데리고 일본에 좀 가계세요. 애들 식 올리기 전까지만요. 여기 상황 정리되면 그때 데리고 오세요”라고 했다.
이에 만정은 “그럼 날더러 새별이를 빼돌리라는 거냐”며 놀라고, 유경은 “이거 밖에 방법이 없다. 애 엄마가 말이 안 통한다면서요?”라며 완강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만정이 “그게 천륜을 끊는거라서”라며 찜찜해하자, 유경은 집을 미끼로 만정의 환심을 샀다.
유경은 “지금 지내시는 옥탑방 많이 불편하시죠? 아파트 30평대면 편하시겠어요? 할머니가 애 데려갔다는데 설마 유괴신고는 못하겠죠. 당분간 새별이 데리고 시골에 계신 거라고 생각하세요”라며 봉투를 내밀었다.
한편 '천상의 약속' 34회는 오늘(18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