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3회에서 최고의 순간 기록한 장면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응답하라 1988' 3회의 최고의 1분은 성균네 가족이 복권 당첨에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순간 시청률 11.0%(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했다.
'응답하라 1988' 3회에서는 정봉(안재홍)이 집을 일으킨 순간이 펼쳐졌다. 과거 가난했던 정봉이네. 무언가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정봉은 당시 올림픽 복권을 모으는데 한창 집중했다. 형편이 어려운데도 엄마 라미란(라미란)에게 "500원만 달라"고 말해 밥상머리에서 혼이 나기도 했다. 정봉은 "어머니, 한 달에 딱 하나밖에 안 삽니다"라며 "한 장에 500원밖에 안합니다"라고 사정했지만 라미란은 "500원이면 연탄 세장 값이야"라며 혼을 냈다.
그때 TV에서는 올림픽 복권 당첨 번호가 나오고 있었다. 1등 복권 자릿수가 정봉이 갖고 있던 복권과 서서히 맞아가고 있었고 가족들이 시선은 점점 정봉의 복권에 향했다. 1등에 당첨된 정봉네. 라미란은 정봉이를 끌어 안으며 고마워했다.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되자 성균(김성균), 미란, 정환(류준열), 정봉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응답하라 1988' 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편은 가운데 쌍문여고 덕선(혜리)과 쌍문고 선우(고경표), 동룡(이동휘), 정환(류준열)의 수학여행 이야기, 선우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덕선, 덕선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 정환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3회 평균 시청률은 8.4%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