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기아자동차는 K3의 5도어 해치백 모델 더뉴K3 유로와 2도어 쿠페 모델 더뉴K3 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용모델부터 해치백, 쿠페로 이어지는 '삼총사'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더뉴K3 유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더뉴K3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살렸다.
반면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세련된 느낌과 스포티함을 강화했으며, 측후면부는 날렵한 해치백 디자인(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세단 모델과 대비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더뉴K3와 동일한 감마 1.6 GDI 엔진을 장착했으며 복합연비는 12.km/ℓ(17인치 기준)이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2154만원이다.
더뉴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을 선보인다.
우선 1.6 GDI 모델은 개선된 6단 변속기를 신규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을 기본화해 한층 매끄러운 변속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터보 GDI 모델은 7단 DCT를 적용해 204마력의 터보 엔진의 출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면서도 공인 복합연비 12.4km/ℓ(18인치 기준)로 높은 경제성을 달성했다.
판매가격은 개소세 인하 적용 기준 ▲럭셔리 1831만원 ▲프레스티지 2069만원 ▲터보 노블레스(M/T) 2187만원 ▲터보 노블레스(7DCT) 2364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세대 변속기와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자랑하는 더뉴K3 유로, 쿱을 선보이며 K3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작년 출시한 세단 모델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더뉴k3 유로, 더뉴k3 쿱.<사진=기아차>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