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베이징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헨리 카빌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DC코믹스 원작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슈퍼맨을 연기한 헨리 카빌(33)이 작품을 찍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헨리 카빌은 최근 잡지 '맨 오브 더 월드(Man of the World)'와 인터뷰를 통해 작품활동과 근황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맨 오브 더 월드에 따르면, 특히 헨리 카빌은 작품활동을 하는 이유 중 돈을 빼놓을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헨리 카빌은 "좀 민감한 이야기이긴 하다. 저를 잘 아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제가 돈을 밝힌다며 얼굴을 찡그릴지 모른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그는 "저는 예술만을 위해 작품을 찍는 게 아니다. 돈을 벌고, 그것을 사용하며 윤택한 생활을 영위한다. 돈이란 건 대단한 물건이다. 제품을 구입하거나 친구들과 만나 저녁을 먹고 술을 즐긴다. 주말을 재미있게 보내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헨리 카빌은 이전에도 작품이 크게 흥행해 많은 수익을 챙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헨리 카빌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기자단과 만나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행사에는 연출자 잭 스나이더 감독과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도 함께 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24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