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쿡가대표' 한일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사진=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 캡처> |
'쿡가대표' 셰프들이 기분 좋은 원정 첫 승을 거뒀다.
9일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는 셰프들이 일본 오사카로 떠나 요리 한일전을 펼쳤다. 이번 원정에는 오세득과 정호영이 합류했다.
첫 상대는 미슐랭 2스타를 자랑하는 가이세키 요리(에도시대부터 이어진 일본 전통 코스요리) 전문점의 셰프들. 전반전은 '한 접시 안에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팀 대표는 최현석과 오셰득이, 일본팀은 미쓰다와 우에노가 팀을 이뤘다. 한국팀은 무채와 네 가지 알을 이용해 메밀국수를 초밥화한 모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팀은 푸아그라와 초콜릿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었다.
최현석은 요리를 완성한 후 승부에 대해 "짐작이 안 간다"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세득은 "4대1로 한국 승리"라며 "5대0 갈 수도 있는데 한 사람이 튈 것 같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전반전 대결 결과, 4대1로 한국 팀이 승리했다. 기분좋게 첫 승을 가져간 한국팀은 격하게 기뻐하다가도 일본 셰프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예의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