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 아트드림'을 통해 미래 축구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5일 전북 전주의 현대모터스FC 클럽하우스에서 ‘FC아트드림’에 선발된 아동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FC아트드림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강희 감독과 전북현대 선수단도 참석했다.
FC아트드림은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전북현대FC 유스팀, 희망나눔 최강희축구의 전문 코치진과 함께 주 1회 훈련할 예정이다.
정규 훈련 이외 스포츠 기자, 에이전트, 심판 등 축구 관련 직업을 체험하고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FC아트드림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부터 축구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이 재능 개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북현대 축구단, 희망나눔최강희축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진행하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다 수도권과 전북 전주 지역 1~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심사, 축구 기술, 체력테스트를 시행해 최종적으로 2기 참가 아동 100명을 선발했다. 축구에 소질이 있지만 가정 환경이 어려워 체계적인 축구 교육 기회를 얻기 힘든 아동을 우선 고려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 중 2차 테스트를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하고 이들이 축구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전북현대FC 클럽하우스에서 'FC 아트드림' 2기 발대식이 열렸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