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25세 경성현, 사상 첫 극동컵 우승 “유럽 훈련, 큰 도움 됐다”... 정동현은 3위. <사진= 대한체육회> |
알파인 스키 25세 경성현, 사상 첫 극동컵 우승 “유럽 훈련, 큰 도움 됐다” ... 정동현은 3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알파인 스키 경성현이 사상 첫 극동컵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경성현(25·국군체육부대)은 4일(한국시간) 일본 노자와 온센에서 열린 2016 극동컵 대회전 종목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03으로 나리타 히데유키(1분52초1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정동현은 1분52초32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경성현은 “대회전 종목에서 우승을 해 기분이 너무 좋다. 올 시즌 스키 강국인 유럽에서 훈련하고 경기해오다보니 자신감이 생겨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극동컵은 국제스키연맹(FIS)이 주관하는 대회로 월드컵 다음 가는 수준의 대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