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헬스케어 기업인 KPI헬스케어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KPI헬스케어는 미국 캘리포니아 LA 남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글로벌 기업인 GE, 필립스, 지멘스, 삼성메디슨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 6개의 법인에서 초음파진단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상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더불어 POC(point-of-care)및 신흥시장 수요 확대를 대비하여 휴대용 초음파진단기를 자체 개발해 올해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향후 초음파진단기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장비 및 서비스 시장의 선두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매출은 약 5천만불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CEO인 스티브 민 회장은 과거 메디슨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했고 현재는 KPI헬스케어의 최대주주 및 CEO를 맡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KPI헬스케어는 내년에 국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KPI 헬스케어 외 3~4개의 해외기업과 대표주관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