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기아자동차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 공예로 차량 내부를 장식한 K9 퀀텀을 오는 7일까지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K9 퀀텀의 옻칠 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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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실내를 옻칠로 장식한 K9 퀀텀을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 - 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 전시한다.<사진=기아차> |
K9 퀀텀의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센터 콘솔,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 실내 곳곳에 옻칠 장식이 적용됐다. 작업은 전북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보유자인 박강용 장인이 직접 담당했다.
기아차는 K9 퀀텀을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에서 선보인 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3월 18일~23일)과 부산 벡스코(4월 1일~6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도 내보여 한국 문화의 역동적인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K9 퀀텀에 명인의 옻칠 공예를 적용함으로써 고급스러움과 한국 고유의 미가 어우러진 예술품이 탄생했다"며 "이처럼 기아차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