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2월 국내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이원희 사장은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격려문에서 “1~2월 누계 판매 9만4430대로, 사업 계획 9만2842대를 101.7%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판매 MS 40% 달성은 향후 우리의 최대 과제”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국내 4만9852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지난 2월에는 4만45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4만6859대 대비 다소 줄어든 실적이지만, 설 연휴 등에 따라 영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 19일에서 17일로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 목표를 69만3000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목표 보다 3000대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에는 내수 목표 69만대에서 71만2323대를 판매,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차의 2월 판매 실적은 이날 오후 3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사진=현대차>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