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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민앤지, 간편결제서비스 가입자 50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16년03월02일 13:00

최종수정 : 2016년03월02일 13:00

'로그인 플러스' 업그레이드 버전, 3월중 출시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2일 오전 10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업체 민앤지가 지난해 출시한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가입자가 7개월여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민앤지는 올해 말까지 해당서비스 가입자 목표를 100만명으로 설정하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2일 민앤지 관계자는 "작년 6월 출시돼 8월부터 본격 서비스가 시작된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 가입자가 2월말 기준 50만명을 돌파했다"며 "해당 서비스는 통신 3사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며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는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있는 결제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통합해 휴대폰번호와 인증번호 하나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편의성을 무기로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용은 매달 휴대폰 요금에 1000원(부가세 별도)이 청구된다.

작년 3분기 기준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86% 정도로 극히 미미했다. 하지만 이후 두달만에 서비스 가입자가 29% 급증했기 때문에 관련 매출도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말 38만8000만→올해 2월말 50만명)

유진투자증권은 민앤지의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 올해 매출이 36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앤지 서비스 매출 비중 현황 및 전망 <자료=유진투자증권>

모바일 부가서비스 업체인 민앤지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신규서비스 출시와 안착이 중요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앤지의 신규서비스가 중요한 이유는 비즈니스 모델의 특성상 매출 증가대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민앤지는 3~4개의 신규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중 가장 빠르게 출시될 서비스는 '로그인플러스'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로그인 플러스는 모바일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외에 추가로 연산암호를 입력해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다.

앞선 관계자는 "3월중 출시 예정인 로그인플러스는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개인 정보 통합관리 서비스를 좀 더 강화했다"며 "세부 내용은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민앤지는 개인정보 보안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다. 휴대폰번호 도용방지서비스와 로그인플러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3년째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왔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0% 넘게 증가한 266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0억원, 당기순이익은 92억1800만원으로 각각 82%, 74%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휴대폰도용방지서비스가 7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 로그인 플러스가 17%, 간편결제서비스를 포함한 기타 서비스가 5% 수준이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민앤지의 가입자수 증가는 매출증가로 이어지며, 가입자 증가에도 별다른 비용증가 이슈가 없기 때문에 올해 영업이익도 172억원(전년비 56% 증가)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민앤지 주가는 상장 이후 등락을 보이다 전반적으로 횡보세를 나타냈다. 지난 달 12일(종가 기준)에는 2만6000원대로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 3만원대를 회복하며 이날 오전 3만10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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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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