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KR선물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상승 출발했다가 상승 폭을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R선물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1238~1248원 내외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의 4분기 GDP성장률이 +1.0%로 상향 조정되고 핵심 PCE가격지수도 전년대비 1.7% 가까워짐에 따라 미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차 부각됐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달러화가 강세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또한 중국의 경기부양가능성에도 위안화 절하 추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원화 약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1240원에서 당국 개입이 이뤄졌던 만큼 상승 후 상승폭을 축소할 것"이라며 "다만 월초 주요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