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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게임 업계 동반 성장 위해 인디 게임 개발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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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인프라 구축부터 마케팅, 홍보, 운영, 현지화 작업 등 전방위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가 19일, 국내 게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인디 게임 개발사 지원에 적극 나서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우수한 개발 능력을 갖춘 유망 개발사들이 안정적으로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관련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개발 공간, 인력, 자본 등이 부족해 한계에 부딪히는 인디 게임 개발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좋은 게임을 시장에 선보여 게임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모바일 신작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그라비티의 개발 지원을 통해 나인티세컨즈가 개발한 게임이다. 나인티세컨즈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경력 20년 차 개발진 위주의 소규모 인디 게임 개발사다.

모바일 힐링 수집형 타이쿤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기존의 전투 중심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과 달리 몬스터들의 꿈의 섬 원더랜드를 주 무대로 펼쳐지는 라그나로크 IP 최초의 타이쿤 장르 게임이다. 유저들은 몬스터를 수집해 육성할 수 있으며, 모험, 건물 제작, 아이템 생산 등 몬스터 중심의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지난 2022년부터 나인티세컨즈와 함께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타이쿤 장르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그라비티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게임 기획을 함께 작업하며 라그나로크 IP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감성을 돋보일 수 있도록 개발 방향성을 수립했다. 또한 개발 인프라 조성 등 개발에 필요한 비용부터 론칭 전후 마케팅, 홍보 활동까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그라비티]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PC&콘솔 게임을 발굴하기 위한 'START with GRAVITY' 프로젝트도 이어나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Wetory', 'ALTF42', '심연의 작은 존재들', '피그로맨스', '파이널 나이트', '라이트 오디세이', '샴블즈'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그라비티는 본사와 해외 여러 지역의 지사에서 보유한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론칭 경험이 부족한 개발사에게 개발 외적인 면에서 도움을 주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마케팅, 홍보, 운영, 현지화 작업 등 업무를 도맡고 있다.

이외에도 그라비티는 지난 2022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게임 제작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 지원 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정일태 그라비티 사업 이사는 "그라비티는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게임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인디 게임 개발사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업계 파트너로서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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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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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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