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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 '편의점 체인' 케이시스 사상 최고가 ① 아이오와주 피자 맛집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20:30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20:31

1968년 美 아이오와주에 1호 매장 오픈
17개 주에서 2500개 이상 편의점 운영
미국서 다섯 번째로 큰 피자 체인 등극

이 기사는 6월 13일 오전 01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중서부 지역의 편의점 체인 기업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스(종목코드: CASY)가 호실적을 공개한 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장 초반 19% 뛰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을 훌쩍 웃도는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을 공개하고 2025회계연도 동일 매장 매출이 3~5% 성장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덕분이다. 오는 8월 지급할 분기 배당금도 16% 인상해 25년 연속 배당 증액 행진을 이어갔다. 

1982년 10월 나스닥에 상장한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스의 주가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11일 종가인 326.53달러에서 16.27% 오른 379.66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389.44달러로 19.27%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1일 120억9000만달러였던 시가총액은 현재 140억1000만달러로 불었고, 주가는 올해 들어 38.19%, 최근 1년 사이 72.32% 각각 상승한 상태다.

셀프서비스 주유소가 붙은 케이시스 편의점 [사진=업체 제공]

1968년 1호 매장이 간판을 올렸고, 현재 미국 아이오와주 앙키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스는 아이오와·일리노이·미주리 주를 중심으로 17개 주에서 '케이시스'와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2500개 이상의 편의점을 소유 및 운영한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편의점 체인이다.

주로 교외 지역에 매장을 둔 이들 편의점은 피자·도넛·샌드위치 등 갓 조리한 음식과 음료, 담배, 건강 및 미용 보조용품, 자동차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케이시스의 피자는 아이오와주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로 여러 번 뽑혔을 정도로 인기라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피자 체인으로 성장하기까지 했다. 매장 밖 주유소에선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휘발유 등 연료를 판매한다.

보통 편의점은 소비자의 시간과 비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서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케이시스 편의점이 주로 위치한 미국 중서부 지역에는 여전히 자동차에 휘발유를 넣기 위해 주유소를 들르는 사람이 상당수다.

인플레이션으로 패스트푸드 비용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주유를 하고 나서 굳이 다른 곳에 가지 않고도 맛있는 피자로 저녁을 먹을 수 있다는 편리함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는게 케이시스의 계속되는 매출 성장과 그에 따른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에서 담배 판매가 감소하고 연료 마진이 업계 전반에서 비교적 균일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케이시스의 조리 식품은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 이러한 '매장 내 판매(inside-store sales)'는 휘발유보다 마진이 높은 경향이 있어 회사의 수익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케이시스가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메뉴 아이템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아침 메뉴를 재출시하는 등 메뉴 혁신으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해왔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케이시스는 물류 및 유통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보유한 덕분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요가 많은 품목의 재고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경쟁업체들이 비용 효율적인 방식을 내세워 케이시스의 텃밭에 진입하는데 고군분투하는 이유다.

고물가 국면에서 소비자들이 주머니 사정을 신경쓰면서 스낵과 음료와 같은 부문에서 케이시스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자체 브랜드 제품은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회사의 원래 목표치의 두 배로 늘었다. 이제 경영진은 전체 매출의 15%까지 성장 가능하다고 본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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