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보합권 혼조 마감..."예산안 나올 때까지 상승 여력 제한적일 것"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20:12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20:12

센섹스(SENSEX30)지수 77,337.59(+36.45, +0.047%)
니프티50(NIFTY50) 23,516.00(-41.90, -0.19%)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9일 인도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047% 상승한 77,337.59포인트로,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19% 내린 23,516.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로 출발한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거래를 이어가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뉴욕증시가 밤새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치고, 인도 국내에서도 새로운 트리거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기록적인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는 "시장은 (인도 새 정부의) 정책 발표와 향후 예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7월 예산안이 발표될 때까지 시장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고 전했다.

민영은행 섹터가 오르면서 국영기업 및 에너지 섹터의 하락을 상쇄, 변동폭이 적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이날 프라이빗 뱅크 섹터 지수는 2.01%, 은행 섹터는 1.90% 상승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두 개 섹터 지수의 누적 상승률은 각각 2.74%, 6.43%로, 이는 같은 기간 니프티50지수의 상승률(8.21%)를 밑도는 것이다.

인도 민영은행인 코탁 마힌드라 은행의 우파드야야는 "민영은행은 최근의 랠리에 참여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섹터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다만 중요한 것은 섹터가 아니라 종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국영기업 섹터 지수는 이날 2.16% 하락했고, 에너지 섹터와 부동산 섹터 또한 각각 1.71%, 2.83% 내렸다. 이들 섹터는 이달 4일 총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각각 15.2%, 10%, 18%씩 상승했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연임이 확정되고 부동산 및 인프라 건설 정책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이들 섹터의 상승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인도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우파드야야는 "이제부터는 꾸준한 성장 전망과 밸류에이션의 안정성을 갖춘 개별 종목을 식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캡쳐] 19일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