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래쉬포드, 데뷔전서 멀티골 ‘스타 탄생’ 맨유, 아스날에 ‘펠레스코어’ 3-2승, 5위 도약

기사입력 : 2016년02월29일 01:03

최종수정 : 2016년02월29일 01:03

[EPL] 래쉬포드 데뷔전서 멀티골 ‘스타 탄생’ 맨유, 아스날에 ‘펠레스코어’ 3-2승, 5위 도약.<사진= 맨유 공식 트위터>

[EPL] 래쉬포드 데뷔전서 멀티골 ‘스타 탄생’ 맨유, 아스날에 ‘펠레스코어’ 3-2승, 5위 도약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 신성 래쉬포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서 2골을 작성,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28일 밤 11시 5분(한국시간)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 5위로 도약했다.

양팀이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전반 29분 맨유 래쉬포드가 다시한번 일을 냈다. 윌콧이 빼앗긴 볼을 빼앗기자 바렐라의 크로스가 가브리엘을 지나쳤고 래쉬포드가 이를 낚아채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2분45초후 래쉬포드가 다시 한번 골을 작성하며 2-0을 만들었다. 맨유가 전반에 2골을 넣은 것은 올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래쉬포드는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18세 래쉬포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마케다와 웰백에 이어 3번째로 어린 득점 선수가 됐다.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린 일도 드문 일이다.

경기가 풀리지 않던 아스날은 전반 40분 웰백의 만회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래쉬포드와 아카데미 동기인 웰백은 외질의 프리킥을 이어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헤딩슛으로 친정팀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외질은 시즌 18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외질은 20002~2003 시즌 앙리가 세운 최다 도움 20개에 단 2개만을 남겨 놓게 됐다.

후반 들어 아스날은 맨유 수비 공백을 찾기 위해 애썼으나 아스날에게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후반 20분 래쉬포드가 박스 안으로 과감히 돌파 한 뒤 차분하게 컨트롤 하던 볼을 에레라에게 건넸고 에레라의 슛이 수비수 코시엘니에 맞고 골로 연결돼 3-1을 만들어 아스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하지만 아스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4분 외질이 골을 작성했다. 외질이 찬 볼이 그라운드에 바운드 되면서 맨유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편 판할 맨유 감독은 전보다 밝은 표정과 적극적인 터치라인에서의 행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후반 30분 부심에게 아스날의 시뮬레이션을 주장하며 상황을 설명하다 그라운드에 드러누운 채 상황을 묘사하기도 했다.

축구팬들은 래쉬포드의 혜성같은 등장에 대해 레스터시티 동화에 이은 올시즌 두 번째 동화라며 반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