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전남 영광 30년된 1호기 원자로 오전 5시16분부터 ‘저진공’ 이상으로 운전 정지. <사진= 뉴시스> |
한빛원전 전남 영광의 30년된 1호기 원자로 오전 5시16분부터 ‘저진공’ 이상으로 운전 정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가 운전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7일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가 ‘복수기 저진공’으로 오전 5시16분부터 운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1호기는 가압용량 950MW이며 지난 1986년 8월 25일 가동된 30년 된 우리나라 표준형 원자로인 가압 경수로 원자로다. 가압 경수로 원자로는 압력을 가한 물을 냉각재와, 중성자 감속재로 쓴다.
복수기는 터빈을 돌리고 남은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장치로 저진공 신호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된다.
전라남도 영광군에 있는 한수원 한빛 본부는 원자로 6기를 갖추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