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 판매율도 '급증'
[뉴스핌=이수호 기자] 야놀자는 '미리예약' 서비스 도입 후 요일별 객실 예약의 추이가 눈에 띄게 변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야놀자는 미리예약 적용 전후 30일간의 판매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주간 비수기로 꼽히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예약자가 77%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예약자가 가장 낮았던 화요일은 이전 대비 2.5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수기 요일로 손꼽히는 금요일과 토요일의 예약 건은 그대로 유지됐다.
미리예약 효과는 전체 객실 판매 신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서비스 도입 후 숙박과 대실 판매율이 각각 7%, 35%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해당 기간 전체 판매량은 이전보다 약 20% 뛰었다.
<사진 = 야놀자> |
야놀자 미리예약은 기존에 호텔, 리조트, 펜션 등에서 활용됐던 사전 예약 시스템을 중소형 숙박업소에 적용한 서비스로, 현재 야놀자 바로예약 앱에서 객실 사용 일주일 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편리하게 객실을 예약할 수 있으며, 제휴점들은 객실판매를 미리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를 통해 공실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보다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 증대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김종윤 부대표는 "미리예약 서비스가 요일별 예약 쏠림 현상을 일부 해소해 제휴점의 효율적인 객실 판매관리에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행객과 출장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여, 중소형 숙박업소의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놀자는 2014년 업계 최초로 중소형 숙박시설의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대실 예약 서비스를 올해 1월에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