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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강정호와 티격태격한 방송 장면 <사진=SBS '런닝맨' 캡처> |
'84마일' 류현진, 강정호에 "노력형인 척 하지마라 짜증난다" 돌직구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류현진과 강정호가 티격태격한 과거 방송 장면이 재조명된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야구선수 강정호는 "나는 전형적인 노력형인데 류현진은 천재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정호는 "노력형이 천재형을 보면 얄밉지 않느냐"란 질문에 "얄밉다. 진짜 얄밉다"고 솔직히 대답했다.
이에 류현진은 "강정호도 천재형이다. 노력형인 척 하지 마라 짜증나니까"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강정호는 "다른 팀에서는 내가 열심히 안 하는 걸로 보이겠지만 우리 팀은 다 열심히 한다"고 반박했다.
류현진은 "나도 한화 사람들한테 물어봐라"고 말했고 이에 강정호는 "물어봤는데 넌 아니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볼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 셋째 날 훈련에서 스티브 칠라디 불펜 포수와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30개의 공을 던져 구속이 84마일 정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