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실에서 20여분간 회동…"원내대표 회담 합의 주목"
[뉴스핌=정재윤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2일 만나 이날 오후 예정된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쟁점 법안 및 선거구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가졌다.<사진=뉴시스> |
양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20여 분간 회동한 후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김무성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현재 여야 간 아직 합의되지 못한 부분이 선거구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노동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라며 "선거는 원만하게 치러야 해 선거법과 당장 국민의 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에 대해선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반드시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종인 대표는 "2시30분 원내대표 합의가 어떻게 되는지 두고보시면 안다"고만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만나 선거구 획정 및 쟁점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간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