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장비 대비 가볍고 운반 용이하게 제작...이산화탄소 레벨 ↑
[뉴스핌=박예슬 기자]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미국 피지오컨트롤(Physio-Control)사의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 '루카스 II(LUCAS II)' 제품의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병원용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인 루카스 II 는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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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하는 LUCAS II. <사진=유유제약> |
유유제약에 따르면 제품은 무게가 7.8kg으로 타사 장비에 비해 가볍고 이동식 가방에 보관돼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 수동 심폐소생술과 비교해도 호기말 이산화탄소 레벨(+20%EtCO2)이 상당히 증가돼 심장 등 신체 주요기관으로 혈액 흐름이 향상된다.
특히 탄소섬유로 만든 백보드의 경우 X-레이(ray)투과가 가능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자동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X-ray 촬영이 가능하다. 일반전원 및 재충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해 병원뿐만 아니라 구급차 및 야외 사고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루카스 II는 소방 구급차, 병원 같은 전문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소방·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혀 특화된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삼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