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벤틀리 산 제이미 바디, 나홀로 훈련 ... 레스터 구단주는 우승 보너스 110억원 약속. <사진= 레스터 공식 홈페이지> |
[EPL] 벤틀리 산 제이미 바디, 나홀로 훈련 ... 레스터 구단주는 우승 보너스 110억원 약속
[뉴스핌=김용석 기자] 제이미 바디가 나 홀로 훈련 중이다.
레스터시티(이하 레스터)는 선수들과 감독 모두 이번. 주 달콤한 휴가를 떠난 가운데 제이미 바디는 홀로 남아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계자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제이미 바디의 소속팀 레스터는 1주일간의 휴가를 떠난 상태다. 레스터는 이번 주 아무런 일정이 없기 때문에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은 쉴 새 없이 달려온 선수들을 쉬게 하며 체력을 회복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물론 리그 우승을 다투는 맨시티와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등은 유로파리그 경기가 있어 쉴 수 없다.
제이미 바디는 훈련장에 새로 뽑은 멋진 3억원 가량의 명차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타고 나타났다. 바디는 이 차 번호판에 자신의 등번호와 이름을 상징하는 'J9 VDY'를 새겼다.
이 차는 영국에서 16만8000파운드(약 3억원)에 판매되는 차로 바디의 2주치 주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제이미 바디는 2019년까지 레스터와 주급 8만파운드(약 1억3892만원)에 재계약한 바 있다. 제이미 바디는 이 차를 사기전 폭스바겐 골프 차량을 애용했다.
제이미 바디가 새로 산 벤틀리 컨티넨탈은 웨인 루니와 베컴이 타는 차로 알려져 있다. 베컴은 럭셔리 자동차 수집가로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수많은 차를 수집하고 싫증이 나면 바로 처분한다. 또한 베컴은 차 휠캡과 시트에 자신의 등번호 23번을 새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9호골을 기록,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제이미 바디는 같은 팀의 마레즈(리그 14골)와 함께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한편 레스터 구단주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달성때 650만파운드(약 110억원) 보너스 약속했다. 당초 레스터는 우승이 아닌 리그 잔류를 목표로 삼았던 터라 리그 14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보너스를 받기로 했고 우승에 대한 보너스는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
제이미 바디의 새 차 벤틀리 컨티넨탈 GT. 바디는 이 차 번호판에 자신의 등번호와 이름을 상징하는 'J9 VDY'를 새겼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