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근무 후 정규직 전환
[뉴스핌=김지유 기자] 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인턴 40명과 시간선택제 수습직원 10명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인턴으로 뽑힌 40명은 3개월 근무 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모두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급여조건은 월 180만원(세전)이다. 정규직 전환 후 연봉은 약 3900만원이다. 근무지역은 본사 및 전국 지점이다.
시간선택제 수습사원은 1일 4시간, 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역시 3개월 근무 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급여는 월 약 150만원(세전)이다. 근무지역은 서울 또는 부산이다.
학력 제한은 없다. 입사 지원서에는 학교명·학점 등 직무능력과 관련없는 스펙사항 기재란을 없앴다. 그 대신 능력 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토대로 채용한다.
채용인원의 35%는 비수도권 인재로 뽑고, 12%는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로 특별채용한다. 고졸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공사 채용 홈페이지(hf.career.co.kr)에서 하면 된다. 합격자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NCS 기반 채용원칙에 따라 스펙사항을 배제하고 NCS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중심의 채용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