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TV 점유율 2008년 이후 첫 감소..세계1위는 지켜

기사입력 : 2016년02월15일 07:38

최종수정 : 2016년02월15일 07:39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의 TV 세계시장 점유율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는 지켰지만, TV시장 자체는 포화상태여서 예전과 같은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어졌다는 분석이다. 

15일 삼성전자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5년 세계 TV시장 점유율은 20.3%로, 전년 22.6%에 비해 2.3%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 TV 세계시장점유율. <자료=디스플레이서치>

삼성전자의 세계 TV시장 점유율은 2008년 16.7%, 2009년 17.9%, 2010년 18.2%, 2011년 19.3%, 2012년 21.1%, 2013년 21.6%에 이어 2014년에는 22.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수량기준 세계시장점유율을 이용해 주주총회 자료를 작성해왔다.

삼성전자는 세계 TV시장과 관련해 "업체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면서도 "2015년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30년 넘게 TV시장 최강자로 군림했던 일본 소니를 앞선 이후 2008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세계 TV시장 규모를 2억256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2억2450만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정체상태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