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뉴캐슬에 2-1승, 리그 12위 점프... ‘쾌걸 조로’ 코스타 1골1도움, 페드로 멀티골.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
[EPL] 첼시, 뉴캐슬에 2-1승, 리그 12위 점프... ‘쾌걸 조로’ 코스타 1골1도움, 페드로 멀티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첼시가 대승으로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첼시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스템포드브리지 홈구장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5-1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8승 9무 9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14위에서 12위로 2계단 뛰어 올랐다.
선제골은 요즘 무리뉴 전 감독이 떠난 후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가 작성했다. 전반 4분 윌리안의 패스를 넘겨 받아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코스타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떠난후 10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코스타는 훈련 도중 동료와의 부딪쳐 생긴 부상으로 생긴 코뼈 골절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다. 이에 대해 경기전 첼시 히딩크 감독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는 코스타를 일컬어 ‘쾌걸 조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전반 8분 페드로가 단독 드리블에 이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의 세 번째 골은 프리킥의 마법사 윌리안이 터트렸다. 전반 16분 윌리안은 이번에는 코스타의 패스를 넘겨 받아 왼발슛으로 골을 작성했다.
윌리안은 경기전 코스타가 “악동이 아닌 마음이 좋은 선수다”라며 두둔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첼시의 첫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을 합작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첼시는 전반 37분 ‘재계약 불발’ 존 테리가 부상으로 라만과 교체되기도 했다. 경기후 히딩크 감독은 존 테리의 부상에 대해 "큰 부상이 아닌 근육이 뭉친 것 같다"고 밝혔다.
후반전 들어 페드로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14분 페드로는 파브레가스의 공을 받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작성했다. 일후 첼시는 후반 38분 트라오레의 추가골로 5-1 승리를 완성했다.
뉴캐슬은 후반 44분 타운젠드의 중거리 슛으로 영패를 면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