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나영 기자] 3대에 걸친 대가족, 그들이 만났다.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극으로, 대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 웃음과 눈물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그렸다.
이 작품은 김수현 작가에 2년 만의 신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연기자들은 김수현 작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배우 이순재는 "과거였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해야하는 작품. 이번에 만나보니 역시 김수현 선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윤소이는“한번쯤은 선생님의 작품의 대사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배우가 된지 13년만에 그 꿈을 이뤄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배우 서지혜, 남규리, 신소율, 왕지혜 등 많은 여배우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의상으로 제작발표회를 빛냈다.
특히 과부 며느리 역을 맡은 배우 서지혜씨는 극 중 시아버지 역할을 맡은 노주현에 대해 과감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서지혜는 “세트장에 갔더니 신혼집이 너무 예뻐서 어느 순간 부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며 “노주현 선생님께서 점잖으시고 멋있으신데 이상한 생각은 이제 그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현재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검사외전의 신소율은 드라마에 애정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날 배우 신소율은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올해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이번 드라마도 역사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강부자씨는 시청자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배우 강부자는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이야기를 하며 살고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훌륭한 작품이다”며 “시청률 59.9%로 60%까지 틀림없이 나오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갈등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가치를 깨닫는 드라마 ‘그래,그런거야’.
2016년 안방극장에 가족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기자 (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