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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전면중단] 남북긴장 최고조…북, 군사통제구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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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남측 자산동결 등 5대 보복 조치…입주업체, 내일 긴급총회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이 11일 우리 측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공단과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 봉쇄하고 공단을 폐쇄하는 강수로 맞대응하면서 휴전선을 둘러싼 남북 간 긴장이 급속도로 고조되고 있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결정하고 하루가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들이 출경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를 "6·15 남북 공동선언에 대한 전면 부정이며 조선반도를 전쟁의 극단으로 몰아가는 선전포고"라고 주장하면서 5대 중대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조평통은 먼저 "11일 10시(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성공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하며 개성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11일 17시(우리 시간 오후 5시 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면서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결한다. 추방되는 인원들은 사품외에 다른 물건들은 일체 가지고 나갈 수 없으며 동결된 설비, 물자, 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측 인원 추방과 동시에 남북 사이의 군 통신과 판문점 연락통로를 폐쇄한다"며 "11일 우리 근로자들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전부 철수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근로자들은 이날 전원 출근하지 않았다.

성명은 또 우리 측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를 "도발적 조치"라고 규정하고 "북남관계의 마지막 명줄을 끊어놓는 파탄선언이고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며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일단 북한의 남측 인원 추방 조치 발표 직후 "정부는 우리 측 인원이 안전하게 귀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애초 북측과의 협의를 통해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과 물자를 단계적으로 철수시킬 계획이 무산되며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국방부는 북한의 개성공단 인접 군사분계선 전면 봉쇄 및 군사통제구역 선포와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군의 의미있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개성공단 봉쇄 이전부터 서부전선 남북관리구역 일대에 군사대비 태세를 강화했다"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이를 응징할 수 있는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감시태세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들은 북한의 전격적인 자산동결과 남측 인원 추방 발표를 전해 듣고 충격에 빠진 상태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 도중 북한의 성명을 전해 들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2일 오전 11시30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총회를 갖기로 했으며, 비상대책위원회와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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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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