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자재대금 집행…총 750개사 대상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해 자재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혜택 받는 협력사는 750개사로, 금액은 960억원이다.
조기 집행되는 대금은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납품된 자재에 대한 것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기존 지급일 보다 6일 빠른 2월 5일에 자금을 집행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자재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한 것은 상생의 터전 위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함"이라며 "오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