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익 1조6111억원..359.1% 증가
[뉴스핌=김신정 기자] 롯데케미칼은 2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0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5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2조7004억원으로 전년대비 22.7% 감소했고 순이익은 171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사진=롯데케미칼> |
롯데케미칼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유가 약세와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폴리머제품의 견조한 스프레드 유지에 따라 영업이익률 약 11%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본사부문(국내사업장) 매출액은 1조8921억원, 영업이익 22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7%감소,145.7% 증가했다.
LC 티탄(Titan) 부문 매출액은 5978억원, 영업이익 9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3% 감소, 흑자전환했다.
아울러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1조6111억원으로 전년대비 359.1% 증가했다. 순이익도 9907억원으로 589.6% 늘었다. 매출액은 11조7133억원으로 전년대비 21.1% 준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