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대에서 7대로 확대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운영 중인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오는 4월 6일 자로 유료 전환된다고 15일 밝혔다.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24년 9월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앞으로 이용 요금은 강남 지역(약 20.4㎢) 내에서만 운행되는 것을 감안해 기본요금(심야할증 포함)만 적용되고, 거리와 시간에 따른 추가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음 달 6일 전까지는 현재와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새벽 4시~5시 이용요금은 할증이 적용되지 않는 4800원이며, 심야 할증이 적용되는 밤 10시~11시, 새벽 2시~4시는 5800원, 밤 11시~새벽 2시에는 6700원이다.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운행 대수도 기존 3대(예비차 2대 미포함)에서 7대로 확대한다. 기존 운행업체인 에스더블유엠이 운행차량을 2대 늘리고, 신규 선정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도 2대 운행을 개시한다.
모든 차량은 기존처럼 호출 앱인 카카오T 통해 강남 운행 구역 내에서 이동할 경우 탑승할 수 있다. 단, 이용 요금 결제를 위해 사전에 결제 카드를 앱에 등록해야 한다.
한편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의 탑승 건수는 현재까지 총 7754건이다. 그간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그간 복잡한 강남 도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운행해 온 자율주행 택시가 정식 교통수단으로서 첫발을 딛는다"며 "앞으로 관련 업계와 협의를 이어가며 자율주행 기술이 기존 운수 체계로 단계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공공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