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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꿀단지' 최명길이 유혜리에게 송지은의 양육비와 위자료를 건넸다. <사진=KBS 1TV '우리 집 꿀단지'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우리 집 꿀단지’ 최명길이 유혜리에게 5억 원을 건넸다.
1일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정의연, 연출 김명욱) 66회에서는 이미달(유혜리)을 찾아가 돈을 건네는 배국희(최명길)의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국희는 오봄(송지은)이 미달 때문에 회사에서 난처한 상황에 부닥치자 곧바로 초원주점을 찾아갔다. 국희는 “실례 무릎 쓰고 왔습니다”라고 간단히 인사를 한 후 다짜고짜 미달에게 돈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를 확인한 미달은 “오억? 말씀하셨던 그 오억 맞네요. 그래서요?”라고 물었고 국희는 “약속한 양육비랑 위자료입니다. 그 돈이면 이런 가게 말고 더 좋은 곳으로 자리 옮길 수 있을 겁니다. 일단 가게부터 옮기시죠”라고 제안했다.
이에 미달은 “누가 언제 돈 내놓으랬어? 필요 없다고 그랬잖아요”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국희 역시 “봄이 생각하셔야죠. 걔가 회사에서 어떤 수모를 당하는 줄 아세요? 받아주세요. 봄이도 이제 놓아주시고요”라고 딱 잘라 말한 후 먼저 자리를 떴다.
국희를 따라나섰지만, 이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미달은 “이런 거 필요 없다고! 다 가져가! 돈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고! 가져가라고”라고 소리치며 돈 봉투를 찢어버렸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