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부회장 주재…경쟁력 확보·개발 역량 및 소통 강화 다짐
[뉴스핌=황세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새해 모임 행사를 갖는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정철동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등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100여 개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는 ‘변화와 실행,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경쟁력 확보 ▲개발 역량 강화 ▲소통 강화 등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선도에 앞장선 실리콘웍스,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및 일본 제이에스알(JSR), 동경 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 총 7개의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Best Supplier Award)를 수여한다.
아울러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AMP, Advanced Management Program) 주임교수 정동일 교수의 특강을 함께 듣는다.
LG디스플레이 MI(Market Intelligence) 담당인 고규영 상무가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협력사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회사측은 올해 신시장 및 OLED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협력사들의 일등에 대한 열정과 한 차원 높은 상생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16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목표에 대한 하나된 마음으로 철저하게 실행에 집중해 협력사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앞으로의 지속적 성공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5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펀드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546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집합, 방문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총 1만1410명의 협력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