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2016회계연도 2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사진=블룸버그통신> |
MS는 28일(현지시간) 2분기 순이익이 78센트, 매출이 25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을 평균적으로 MS의 매출을 252억6000만 달러, 주당 순익을 71센트로 전망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S의 '지능 클라우드'(Intelligent cloud) 사업 부문 매출은 5% 늘어난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서버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0% 증가했다.
MS는 포춘500대 기업 중 3분의 1 이상이 MS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화 지향 컴퓨팅'(More Personal Computing) 부문의 매출은 5% 감소한 127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인 122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MS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33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5.33% 뛴 54.83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