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 현장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MOU 체결 예정
[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국내 중소 게임업체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MS는 오는 1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5’에 참여해 국내 중소 게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및 윈도우 스토어를 통한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MS는 행사 현장에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파트너십 참여를 원하는 게임사 혹은 게임관련 비지니스를 하는 회사와 행사장 B2B관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서 또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MS 본사에서 미팅을 진행한다.
한국MS에 따르면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게임 또는 비즈니스 솔루션의 백엔드 플랫폼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
파트너로 선정되면 3개월간 150만원 상당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권 및 클라우드 진단 컨설팅 서비스,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1대1 기술지원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 비즈스파크(BizSpark)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제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 마케팅, 광고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크리에이티브 센터(Microsoft Game Creative Center) 연계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윈도우 스토어에 서비스를 출시하는 기업이라면 협의를 통해 윈도우 스토어 상에서의 프로모션도 진행이 가능하다. 게임 유저 분석 서비스나 QA 오토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전문적인 게임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선정된 우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김현정 한국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국내 우수한 게임 개발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윈도우를 통해 게임 개발 및 배포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록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