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위아는 27일, 2015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5009억3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7% 떨어진 수준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0.6%p 줄어들어 6.3%에 머물렀다.
영업이익 감소는 산업기계와 공작기계 등 기계 분야 이익 감소에 따른 것이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차량부품 분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하락에 머물렀지만, 기계부분 영업이익은 21.7% 하락해 610억원에 그쳤다.
전체적인 매출액은 차량부품 판매 매출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7조884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263억7300만원으로 집계돼 3분기보다 1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758억원, 695억2900만원을 올렸다.
현대위아는 올해 목표매출액으로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8조4480억원을 제시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해외 시장 현지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 전략으로 외부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 전경 <사진=현대위아>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