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는 26일 실적발표 IR에서 TV 사업방향과 관련해 수익성 제고 및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일부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이 0.5%p 떨어진 것으로 나오는데 우리들은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하는게 기본 방향"이라며 "환율 악화가 예상되는 국가에 대해 스스로 물동 통제를 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OLED TV는 세계 최고의 TV라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하게 굳히는 것"이라며 "시장 논리에 맞춘 가격 세팅보다는 제품의 이미지와 질과 브랜드로 승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TV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 기준은 5% 이상을 보고 있다"며 "작년 상반기부터 거시경제 약화 요인을 8~9개월에 걸쳐 준비를 해 왔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