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큰 폭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가 급등하면서 인도 증시도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473.45포인트(1.98%) 오른 2만4435.66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145.65포인트(2.00%) 상승한 7422.4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당국의 유동성 공급 개입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 시사로 아시아 증시가 랠리를 펼치자 이날 인도 증시 역시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주와 은행주 등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인도 증시의 주요 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다.
인도 통화 루피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점 역시 투자 심리 회복에 보탬이 됐다.
디멘전스 컨설팅의 아자이 스리바스타바 이사는 "시장이 무너진 이후에 긍정적 랠리를 봤다"면서 "전망은 여전히 흐려 매도나 매수포지션을 크게 취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