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태백산 눈꽃축제에 맞춰 ‘환상선순환 눈꽃열차’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기간(1월 21일~1월 31일)동안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권역에서 59개 열차가 118회 출발한다.
환상선순환 눈꽃열차는 추전역, 승부역, 분천역 등 백두대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그림처럼 펼쳐진 설경을 달린다.
추전역은 해발 855미터 고지에 있어 ‘하늘 아래 첫 번째 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이다. 주변에 태백산도립공원,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용연동굴, 석탄박물관 등 관광지가 있다.
승부역은 백두대간 협곡으로 둘러싸인 첩첩산중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역’이다. 설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답다.
분천역은 하루 10명도 오지 않던 산골 간이역에서 주말에 1000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다음달 14일까지 산타마을로 변신한 분천역에서 눈썰매, 산타마차, 산타레일바이크 등을 즐기며 청정 설경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요 역 여행센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태백산 눈꽃축제에 맞춰 ‘환상선순환 눈꽃열차’가 달린다 <사진=코레일>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