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가 지난해 12월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 앞에 '판매됐음' 간판이 붙어있다.<사진=블룸버그통신> |
전미 주택 건설업 협회(NAHB)는 19일(현지시간) 1월 주택시장지수가 60으로 지난달 수정치와 같다고 발표했다.
주택시장지수가 50을 넘으면 대다수 건설업자가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NAHB 주택시장지수가 6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택판매지수는 1월 67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65보다 상승했지만 향후 6개월간 주택 판매 기대지수는 63로 12월 66보다 하락했다.
데이비드 크로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월 주택시장지수는 예상대로 완만한 주택시장 성장세를 나타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경제 전망은 여전히 양호해 주택시장 개선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