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현대리바트는 보급형 디자인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하움에서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인 '업앤다운 데스크(UP&DOWN DESK)'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전동식 책상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최근 서서 일하는 '스탠딩 워크'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맞춤 책상을 내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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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리바트> |
리바트하움 업앤다운 데스크는 '건강은 올리고(UP) 부담은 줄였다(DOWN)'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버튼을 이용해 책상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최대 4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얼 버튼도 있다.
판매 가격은 67만원대다. 다른 브랜드 유사 제품과 비교하면 절반 가격이란 게 현대리바트의 설명이다. 현대리바트는 공격적인 영업 정책으로 이 제품을 리바트하움의 핵심 상품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리바트하움 매장은 출시 두달만에 100개를 넘어섰다. 앞으로도 매달 10개 이상 열어 연말까지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매출 역시 월 평균 2억원 수준으로 목표대비 50% 초과 달성하는 등 순항 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 3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가구 부문의 주요 상품군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서랍장과 책장이 결합돼 수납 효율성을 강화한 '리바트하움 1000G'는 현재까지 1000세트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제품을 주문하면 본사 자체 설비팀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 업무를 맡고 있어 배송, 설치에 있어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소규모 오피스 공간에 맞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