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향후 금융산업의 핵심은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핀테크(fintech)'라고 전망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금융위원회의 올해 대통령 업무보고를 보면 핀테크를 중심으로 금융산업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그 예로 "로보 어드바이저(Robo advisor)의 활성화로 대면계약 체결이 의무화된 현행 자문업 계약이 온라인상으로도 가능하도록 허용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웰스프론트(Wealthfront)나 베터멘트(Betterment) 등의 로보 어드바이저 전문 자문사의 성장과 이후 찰스슈왑 등 증권사 서비스가 시작된 미국의 발전경로를 국내 시장에서도 모색할 수 있다는게 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또 "IT 기업 등의 온라인 펀드 판매업의 대주주 허용 등 금융상품 판매채널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