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필 미켈슨(미국)이 내기골프에서 호주의 17살 아마추어골퍼에게 5000달러를 잃었다.
필 미켈슨(왼쪽)과 라이언 러플스 <사진=미국 골프채널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
미국의 골프채널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신문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켈슨은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CC에서 호주의 아마추어 라이언 러플스와 애리조나 주립대 코치인 미켈슨의 동생 등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던 중 내기골프를 했다는 것.
하지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통산 42승의 미켈슨이 잃은 금액을 볼 때 내기골프를 넘어선 ‘도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러플스는 어제 호주 시드니의 빅토리아C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9일 토리 파인스CC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프로데뷔 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