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HMI 전문기업 네오디안테크놀로지(대표 이현진)는 자사의 HMI 솔루션 weMX 소프트웨어를 산업용컴퓨터 및 Panel PC 등을 제조하는 중견회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이달 중 발주가 시작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번에 네오디안테크놀로지가 공급하는 weMX 소프트웨어는 첫 출시 후 성능을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관적 UI 채택으로 손쉽게 작화가 가능하고 컴파일 없이 터치플레이에 전송이 가능하다”며 “Windows CE, Embedded 리눅스, Windows 등 다양한 OS에서 사용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웹서버 기능이 자체 내장돼 추가 비용 없이 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HMI의 매출이 현실화 됨에 따라 추가적인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대기업과 관련 있는 산업자동화장비 전문업체 등 기존에 HMI가 사용되는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대형 호텔, 피부미용기기 업체, 여성의료기기 업체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업체들과 납품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HMI 사업은 기존 사업부문에 비해 이익률이 높아 HMI 매출 비중이 커지면 이익의 동반 상승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 네오디안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은 시장에서 weMX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반증으로 볼 수 있다”며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된 기반 위에 HMI 매출 본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