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하이브리드 부품 10년/20만km 보증…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시 차량 교환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가 1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1만5000대, 해외 1만5000대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내년에는 국내 1만5000대, 해외 6만2000대 등 총 7만7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고객을 위한 4가지 특별 보증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컨피던스(IONIQ Confidence)’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최초 구매 일반 개인 고객에게 배터리를 평생 보증해주는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을 도입했다.
또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km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해 주는 ‘10년/20만km 무상 보증’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 개인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차량 불만족시 동급 당사의 타차종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개인 고객이 출고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 시 동일 차종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아이오닉 판매 가격은 ▲ ‘I’ 모델 2290만~2320만원 ▲ ‘I+’모델 2390만~2420만원 ▲ ‘N’ 모델 2490만~2520만원 ▲ ‘N+’ 모델 2620만~2650만원 ▲ ‘Q’ 모델 2750만~2780만원이다. (※ 세제혜택 후 기준 가격, 개소세 100만원/교육세 30만원 감면)
현대차 관계자는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은 국내뿐만 아니라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활약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 선도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1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사진=현대차>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