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상연맹의 원칙 수긍” ... 빙속 월드컵 5차 등 2개 대회 못 뛴다<사진=뉴시스> |
이상화 “빙상연맹의 원칙 수긍” ... 빙속 월드컵 5차 등 2개 대회 못 뛴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대회에 불허에 대해 ‘원칙’을 밝힌 빙상연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2일 "선발전에 불참한 이상화의 월드컵 5차 대회 파견은 원칙에 따라 적용될 수 없다"고 이상화의 월드컵 5차 대회 참가 불참사실을 밝혔다.
이상화가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출전을 못하게 된 이유는 지난 대회 결장 때문이다. 이상화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팅장에서 열렸던 제42회 전국 남녀 스프린트선수권대회 및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 피로 누적을 이유로 불참했다. 오는 2월 열리는 월드컵 5차 대회와 2016 ISU 스프린트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는 이 대회에 이상화가 불참, 두 대회 모두 참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빙상연맹이 지난 해 9월 개정한 대표팀 선발 규정에는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국내랭킹 1위에 오른 선수를 우선 선발할 수 있지만 국내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참가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이상화는 바뀐 규정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상화는 스포츠토토 빙상단 창단식에 참석, 바뀐 규정에 잘 알지 못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빙상연맹의 규정을 따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상화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쿨하게 홧팅(파이팅). 2016 힘내요 우리 아프지마도토 도토잠보”라는 글과 함께 강릉 스포츠토토 빙상단 선수들과 창단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상화(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강릉 스포츠토토 빙상단 선수들과 창단식에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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