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올해 1월1일부터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미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의 가격이 인하된다.
FCA코리아는 한미FTA로 미국산 수입 자동차의 관세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브랜드 지프의 공식가격을 최대 120만원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하로 지프의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3.6오버랜드 가솔린 모델은 120만원 인하된 687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그랜드 체로키의 3.0오버랜드 등 디젤 라인업 3종은 각각 90만원 인하됐다.
랭글러 라인업은 각각 100만원, 중형 SUV 체로키 론지튜드 등은 40만원 낮췄다.
소형 SUV 올뉴 레니게이드는 작년 말 개별소비세 인하 당시 제공했던 200만원 할인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이번 가격 조정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진만큼 소비자들이 지프를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사진=FCA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