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최대한 자주 붙어 나만의 기술 선보이겠다” ... 등번호는 25번 .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볼티모어 공식 트위터> |
김현수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최대한 자주 붙어 나만의 기술 선보이겠다” ... 등번호는 25번
[뉴스핌=대중문화부]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정식 계약을 체결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최대한 자주 붙어 나만의 기술 선보이겠다” 말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김현수와 2년 700만달러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계약 내용과 함께 댄 듀켓 부사장의 인터뷰 동영상과 김현수가 등번호 25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은 사진 등을 올렸다.
김현수는 “모든 것에서 기쁘고, 메이저리거가 돼 정말 기쁘다. 이젠 내년 정규리그 준비가 더 중요하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왔고, 오리올스도 나를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최대한 자주 붙어 나만의 기술을 빅리그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로 뛴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정호가 올 시즌 잘한 덕분에 빅리그 팀에서도 한국 선수를 잘 봐준 것 같다. 정호가 다져놓은 땅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런 생각 탓에 부담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정식 계약을 김현수는 24일 워싱턴을 출발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29일에는 삼성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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