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강정호가 다져놓은 땅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볼티모어 공식 트위터> |
볼티모어 김현수 “강정호가 다져놓은 땅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김현수와 2년 700만달러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계약 내용과 함께 댄 듀켓 부사장의 인터뷰 동영상과 김현수가 등번호 25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은 사진 등을 올렸다.
김현수는 “모든 것에서 기쁘고, 메이저리거가 돼 정말 기쁘다. 이젠 내년 정규리그 준비가 더 중요하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왔고, 오리올스도 나를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과 최대한 자주 붙어 나만의 기술을 빅리그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로 뛴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정호가 올 시즌 잘한 덕분에 빅리그 팀에서도 한국 선수를 잘 봐준 것 같다. 정호가 다져놓은 땅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런 생각 탓에 부담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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