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OPEC "2020년 유가 70달러로 오를 것"

기사입력 : 2015년12월24일 02:38

최종수정 : 2015년12월24일 02:3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020년까지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OPEC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연간 보고서에서 유가가 내년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며 2020년과 2040년 유가 전망치를 각각 배럴당 70달러와 95달러로 제시했다.

전일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6.14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36.11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원유 가격이 오랫동안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 것으로 봤지만, 공급량 증가세가 둔화하고 시장이 균형을 찾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서 OPEC은 장기 원유 수요량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보고서는 2040년까지 세계 원유 수요량이 하루 1억980만배럴로 1800만배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제시한 전망치보다 130만배럴 낮은 수치다.

국제에너지기구(EIA)는 전 세계 원유 수요량이 2040년 하루 1억35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OPEC은 2020년까지 원유 수요가 하루 100만배럴 증가해 올해 9280만배럴에서 2020년 9740만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원유 공급량이 올해 하루 5740만배럴에서 2025년 6150만배럴로 증가했다가 2040년까지 다시 5970만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OPEC은 회원국의 시장 점유율이 2020년까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OPEC 회원국들의 점유율은 세계 시장의 약 30%를 차지해 1970년대 50%보다 위축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막대한 셰일가스 생산량이 이 같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내년부터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은 생산자들이 낮은 가격으로 타격을 입으며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